김정관 “美와 301조 관세 논의”… 기존 합의한 15% 유지 총력

2 weeks ago 9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서 러트닉 상무 등 美정부 인사들 만나 韓, 공동 R&D 등 올해 66억 지원 222조 규모 ‘마스가’ 속도 붙을 듯 2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앞줄 오른쪽). 워싱턴=뉴스1 미국이 지난해 7월 한국과 맺은 무역합의에 따라 한국에 조속한 대(對)미 투자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현지 시간) 제1호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에너지’를 꼽았다. 투자 발표 시점은 빠르면 “8월 말 혹은 9월”로 내다봤다. 한국은 미국과의 무역합의에서 3500억 달러(약 518조 원)의 대미 투자를 결정했다. 이 중 2000억 달러(약 296조 원) 규모 대미 투자의 첫 프로젝트가 곧 공개된다는 의미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중 미국 무역법 301조에 따라 조만간 부과가 결정될 관세에 관해서도 한국의 입장을 적극 설명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한미 무역합의에 따라 정해진 15%의 관세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15% 관세 유지가 최우선 과제 김 장관은 최근 한미 갈등 요인으로 꼽히는 ‘쿠팡 사태’에 관해서 “(한미 간) 오해도 있고 뭔가 간극도 있는 것 같은데, 우리 같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게 그런 오해는 풀고 간극을 좁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국 직전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취재진에게 “(정부가) 한국 기업과 미국 기업을 차별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 정부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면 미국도 이해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한미 동맹이 그런 의제 하나로 흔들릴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2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선 쿠팡 사태 관련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23일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25일까지 워싱턴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포함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인사, 미 의회 인사들과도 만나기로 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뒤 트럼프 행정부가 임시방편으로 도입한 10%의 글로벌 관세는 24일 만료된다. 이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를 대체할 무역법 301조 관세의 ‘강제 노동 분야 관세’를 빠르면 23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301조를 통해 부여하는 또 다른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