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李-VC 만남, 삼성-SK 같은 다음 타자 키우는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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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배리 에거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공동창업자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실리콘밸리 유력 VC에 관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26 뉴스1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이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실리콘밸리 상위 6개 벤처캐피탈(VC) 업체들과의 만남을 두고 “삼성, SK 같은 우리나라 빅테크의 다음 타자를 키우는 결의의 자리”라며 “이번 만남은 한 번의 만남, 한 장의 사진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앤드리슨 호로위츠, 제너럴 캐털리스트, 세콰이어 캐피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코슬라 벤처스 등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6개 VC 및 국민연금공단과 한자리에 모여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논의했다.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킹메이커 VC들과의 도원결의’ 제목의 글에서 “24일에는 빅테크를 만나고 25일에는 빅테크를 만든 ‘킹메이커’들을 만난 셈”이라고 했다.김 실장은 “세콰이어는 1978년 애플에, 1993년 엔비디아에, 1999년 구글에 초기 투자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메타와 인스타그램, 그리고 최근에는 방산 스타트업 앤두릴에 투자했고, 코슬라 벤처스는 2019년 오픈AI의 초기 투자자였다”고 했다. 이어 “지금 세계를 움직이는 빅테크 대부분의 출발점에 이들의 안목이 있었던 셈”이라며 “그 안목이 이제 한국을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최근 한국사무소를 개설한 것도 같은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7.26 뉴스1 김 실장은 이번 만남의 규모도 강조했다. 그는 “참석한 6개 VC의 운용자산은 31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50조 원에 이른다”며 “여기에 세계 3대 연기금으로 꼽히는 국민연금공단의 자산규모 1690조 원이 더해졌다”고 했다. 이어 “수백 수천조원이 들어가는 빅테크 인프라 투자와는 단위가 다른 게 벤처투자”라며 “500억원만 되어도 메가 딜”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다음 세대의 우리나라 대기업은 삼성과 SK의 방식으로, 정부의 경제개발계획 아래 자라날 수는 없다. 우리나라는 더이상 개도국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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