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향후 3~5년 美 생산시설 투자”

1 day ago 2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3~5년 안에 미국 내 물류 및 모듈 제조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고객사들과 관세 대응 비상계획을 논의 중이며, 긴급하게 생산시설 구축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중국과 한국에 의존하고 있는 생산 구조로 인해 관세 정책에 취약하지만, 미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 비전은 여전히 확고하다고 전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가 미국의 대중국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3~5년 안에 미국 내 물류 및 모듈 제조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5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고객사들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생산시설 구축에 5∼10년 정도 생각하고 있지만 최근의 변화와 흐름을 고려하면 조금 더 속도를 내야 할 것 같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또 단기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 대한 회사의 장기적 비전과 의지는 변함없다고 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중국과 한국에 생산을 의존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성 관세 정책에 취약한 상황이다.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총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한국에 대해서는 25% 상호관세율을 발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면서 기본 관세 10%만 적용하기로 한 상태다.

K팝·K드라마 등 한류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 화장품 산업의 대미 수출액은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3년 10월 코스알엑스(COSRX)를 인수하면서 북미 시장 매출은 2021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5256억원(약 3억6200만 달러)에 달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