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청문회와 같은 날 열린 ‘신약 청탁 브로커’ 재판…결심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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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김승원 청문회와 같은 날 열린 ‘신약 청탁 브로커’ 재판…결심 미뤄져 제넨셀 브로커 양모씨 등 재판열려코로나19 임상시험 승인처리 위해김 후보에게 식약처 청탁 요청 혐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신약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브로커 양 모 씨가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뇌물공여 혐의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15일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에 연루된 제넨셀 창업자 강세찬 씨, 브로커 양모씨에 대한 재판이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동시에 열렸다. 당초 사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날 결심공판이 진행될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재판부는 강씨의 업무방해 혐의 등에 대한 항소심 결과를 본 뒤 오는 11월 12일 재판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양씨와 강씨의 뇌물공여약속 등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양씨는 이날 베이지색 마스크를 쓴 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씨 역시 양복 차림으로 재판에 출석했지만 ‘500만원을 송금한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양씨와 강씨는 제넨셀이 개발하던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신속히 처리해줄 것을 김 후보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청탁하도록 하고, 그 대가로 정치후원금 500만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별도로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 허위 동물실험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돼 2024년 12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중이다.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대상포진 치료제 ‘ES16001’을 상용화하기 위해 2016년 8월부터 제넨셀을 설립해 운영하던 중, 코로나19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이를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해 제넨셀의 주식 가치를 올리기 위해 양씨에게 김 후보자를 통한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후보자는 2021년 10월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제넨셀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을 챙겨봐달라는 취지로 문자를 보냈고, 식약처는 같은 달 26일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검찰은 이후 양씨와 강씨가 김 후보자에게 약속한 후원금을 지불하려고 한 것으로 봤다. 강씨는 김 후보자 후원회에 500만원을 송금하려 했지만 연간 모금 한도가 차 실제 입금은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은 양씨와 강씨는 재판에 넘겼지만,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실제 후원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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