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가능성 높아…억지 명분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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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아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준석 후보의 정치적 어려움을 지적했다.

그는 이준석 후보가 법적 책임 문제로 인해 국민의힘으로 돌아갈 동기가 분명하다고 주장했으며, 국민의힘의 지지 기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선 투표율이 국민들의 국가적 걱정으로 인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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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명분을 억지로 만들어서라도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하는 가능성이 실제로 아주 높게 남아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지금은 이준석 후보가 ‘당신 때문에 표가 갈렸다’ 이런 이야기를 안 듣는 게 이후에 더 낫다고 생각하는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 큰 것은 결국 명태균 리스트라든가 이런 것 때문에 이준석 후보가 여러가지 사안들이 선거나 정치와 상관없이 본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될 사안 등등이 있다고 생각된다”며 “어차피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그런 것들을 방어하기 위한 방탄 우산이 더 필요한 게 아닐까”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결국은 원래 있던 친정인 국민의힘 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하는 동기가 너무 명백하게 존재한다고 생각이 든다”며 “지금까지 명분이 없어서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내란 세력과 연관된 내란 문제가 선명하게, 마지막까지도 선을 긋지 못했던 국민의힘이 ‘다시 정권을 잡는 것에 대해서는 아니다’라는 분위기가 많다”면서도 “대한민국의 국민들 가운데 국민의힘을 쭉 지지했던 분들의 숫자 자체가 없어진 건 아니기 때문에 그 표 차이가 압도적인 차이가 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과한 기대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저희가 안정적인 승리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경제가 아시다시피 너무 어렵기 때문에 새 정부가 출범했을 때 IMF 때보다도 더한 위기 상황에서 일을 하게 된다. 이재명 후보가 새로운 정부를 이끌어가게 된다면 한두 해 정도는 좀 안정적으로 국정에 전념하고 경제 살리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게 국가적으로 볼 때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대선 총투표율 전망에 대해서는 “사전 투표뿐만 아니라 본 투표까지 종합했을 때, 국민들이 어떤 나라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기 때문에 투표율이 저는 상당히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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