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솔루션, 모잠비크 가스전 금융지원 가처분 신청

환경단체 회원들이 모잠비크 가스전 사업에 대한 공적금융 제공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기후솔루션과 청년기후긴급행동은 어제(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모잠비크 코랄노스 가스전의 부유식 액화가스 설비 사업에 18억 달러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당 사업 운영기간 5억 톤 가까운 온실가스가 배출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관련 국내법과 국제적 책무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가처분 신청에는 모잠비크의 기후환경단체 '주스치사 앙비엔타우'도 공동 원고로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신유정 / 변호사(기후솔루션)-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