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부터 한 주간 ‘세계투자자주간’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투자자주간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주관 글로벌 캠페인으로, 각 회원국이 매년 한 주간을 정해 투자자 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를 실시하는 행사다.
금감원은 이번 행사에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메인 테마로 정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전 연령대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관계기관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및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행사는 △‘가상자산 연계 투자 사기 피해 예방’ 유튜브 영상방영 △금융사기 취약성 자가 진단 △도전 가상자산 퀴즈 △금융지식 이러닝 코너 운영 △고령층 대상 방문 교육 △청소년 대상 학교 교육 △뮤지컬 공연 등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세계투자자주간 기간 중 운영되는 프로그램 활용을 통해 가상자산 연계 투자 사기 등에 대한 유의사항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피해예방 경각심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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