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뉴스를 ‘청소년 관람불가’로 만들어…세상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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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그 가족을 향해 발언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후보의 장남이 쓴 충격적인 댓글에 대해 언급하며, 이는 다수 국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좌파 진영의 선택적 분노와 비판을 언급하며, 이러한 태도가 내로남불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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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9일 서울 관악구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열린  관악ㆍ금천ㆍ동작구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환호하는 시민들을 향해 엄지들 들어 답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9일 서울 관악구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열린 관악ㆍ금천ㆍ동작구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환호하는 시민들을 향해 엄지들 들어 답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이 후보와 가족, 주변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길래 그들이 했던 말들을 TV에 옮기기만 하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되어버리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후보 장남이 인터넷에 쓴 충격적인 음담패설 댓글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TV 토론에서 약간 순화해서 인용했더니 온 세상이 난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 장남의 댓글이 이러할진대 이 후보 본인이 형수님께 한 욕설을 TV 토론에서 인용하면 어찌 되겠는가. 이 후보가 배우 김부선씨에게 퍼부었다고 김씨가 밝힌 욕설을 방송에서 인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라며 “김씨는 ‘형수에게 한 욕은 욕도 아니다’라고까지 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모든 기록은 인터넷 세상에 남아 있고, 검색해 보면 다 나온다. 하지만 평소 특별히 검색해 보지 않는 다수 국민에게 이 모든 것들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며 “TV와 신문에 실릴 수조차 없는 흉악한 폭언을 내뱉고 살아왔으니 역설적으로 세상에 그 민낯이 덜 알려져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경기 시흥시 거북섬 소재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조성한 것을 두고 상가 공실 피해 등을 지적하며 추가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경기 시흥시 거북섬 소재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조성한 것을 두고 상가 공실 피해 등을 지적하며 추가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그러면서 “좌파 진영은 이것을 처음 문제제기한 이준석 후보에게만 여성혐오를 조장한다면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며 “이 또한 선택적 분노라는 점에 그 모순성은 더욱 짙어진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어준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설난영 여사에게 퍼부은 발언이야말로 좌파 운동권 출신 정치인의 비뚤어진 계급주의적 사고관과 봉건적 여성관을 여과 없이 드러낸 망언”이라며 “개인에 대한 모욕이 아니라 그때 그 시절 대학에 갈 수 없었던, 일터에서 가정에서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하셨던 모든 우리 어머니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 “대선을 코앞에 두고 나타나는 저들의 선택적 분노는 좌파의 내로남불과 위선을 아주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이들에게 수권의 자격이 있겠는가. 다 떠나서 수신과 제가에 실패한 인물에게 치국을 맡길 수는 없는 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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