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안보 치명적 리스크…병적기록 공개하면 끝날 일”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 장관의 탈영 의혹이 갈수록 증폭되며 국가 안보의 치명적인 리스크가 되고 있다”며 “안 장관은 말장난을 멈추고, 병적기록을 공개하여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라”고 촉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방부가 탈영 의혹을 ‘명백한 허위’라면서도 병적기록을 공개하지는 않은 데 대해 “의혹의 본질을 흐리고 시간을 끌어보겠다는 국민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명백한 행정 착오라면, 국민 앞에 그 잘못되었다는 병적기록만 투명하게 공개하면 끝날 일”이라고 지적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본인의 병역 의혹조차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는 지휘관이 어떻게 군의 기강과 헌신을 논할 수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공개를 거부한다면 당장 그 자리에서 사퇴하는 것만이 대한민국 국군과 국민 앞에 할 수 있는 마지막 도리”라고 압박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의혹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자료를 공개한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오해를 키울까 봐 공개하지 못하겠다는 주장에 동의하거나 이를 납득할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안 장관을 둘러싼 의혹은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 당시부터 방위병 복무 기간이 통상적인 14개월이 아닌 22개월로 병적기록부에 기록된 사실이 야권에 의해 드러나면서 불거졌다. 국방부는 전날(10일) 해당 의혹을 허위로 규정하며 장관 임기가 끝나면 병적기록 오류에 대한 정정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병적기록 공개는 거부했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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