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한국전력, 서울대학교와 함께 전력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과 보안 시스템 개발·실증 ▲전력·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발굴 및 핵심기술 공동 연구개발(R&D) ▲전력·AI 분야 산·학·연 인력양성 및 혁신기업 지원 등이 골자다. KT는 이번 협력이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전력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두 기관과 협력해 퍼블릭과 프라이빗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 및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생성형 AI의 학습, 추론 기능 등을 활용해 획기적 전력 시스템 혁신 기반을 마련한다.
세 기관은 향후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AI 특화 에너지 솔루션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공동 진출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전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