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G20 가보니 한국 부러워해”…후임 인선 질문엔 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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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구윤철 “G20 가보니 한국 부러워해”…후임 인선 질문엔 말 아껴 인천공항 귀국길서 현장 인터뷰베선트 美재무장관과 협력 논의“G20 국가들 한국 경제 부러워해英·伊 재무장관 물가·재정 관심”이형일 후보자에 대해 “훌륭한 분”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일정을 마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일 귀국 직후 “G20 국가들이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과 재정 여력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과 국민, 기업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그는 “G20에 가보니 한국의 펀더멘털이 굉장히 강하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다른 국가들은 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금리가 올라 경제정책을 쓰는 데 제약이 크다고 했다”고 전했다. 재정적자가 큰 국가들은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까지 커지면서 정책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한국의 재정 여력과 대외수지에 대해서도 주요국의 관심이 컸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영국이나 이탈리아 재무장관 등이 한국은 어떻게 이렇게 잘하느냐고 물었다”며 “물가도 상대적으로 잘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특히 이탈리아 측에서는 국제유가 상승 상황에서 한국이 어떻게 물가를 관리했는지 질문했다고 전했다. 구 부총리는 “가격 안정 조치를 설명하니 보조금 부담이 있지 않으냐고 물었고, 우리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했다”며 “그쪽에서는 그런 정책을 쓰기에는 재정 여력이 많지 않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전했다.구 부총리는 “한국을 굉장히 부러워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자랑스럽다.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다만 출장 기간 중 후임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지명된 데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후임자 지명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의 심경과 개각 사실을 언제 통보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G20 출장 성과와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평가를 설명하는 것으로 화제를 돌렸다.후임 이형일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주 훌륭하신 분”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철학을 잘 알고 있고 모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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