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대사관서도 수차례 폭발음…러, 우크라 키이우에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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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에 위치한 교황청 대사관이 러시아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었다.

교황대사 비스발디스 쿨보카스 대주교는 대사관 주변에서 드론을 목격하고 여러 차례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대사관 직원들은 다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은 충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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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크라이나 교황청 대사관의 모습과 무인기(드론) 파편. [사진 출처 = 주우크라이나 교황청 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주우크라이나 교황청 대사관의 모습과 무인기(드론) 파편. [사진 출처 = 주우크라이나 교황청 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위치한 교황청 대사관이 러시아의 공습으로 피해를 봤다.

주우크라이나 교황청 대사관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키이우시에 대한 공격으로 대사관 본관뿐만 아니라 서비스 구역에도 일부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교황대사 비스발디스 쿨보카스 대주교는 같은 날 바티칸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밤새도록 대사관 주변을 맴도는 무인기(드론)를 목격했으며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대사관 본관 지붕과 차고, 서비스 공간 등이 손상됐다.

쿨보카스 대주교는 “약 10개의 상당히 큰 파편을 수거했다. 미사일보다는 드론이었던 것 같다”며 “감사하게도 우리 중 누구도 다치지 않았지만,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보는 건 당연히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사관 공관이 많은 대사관이 밀집한 키이우의 셰브첸키우스키 지구에 있다고 설명했다. 교황청은 현재 183개국과 수교했고, 127곳에 공관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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