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곳곳 호우특보…시간당 40㎜ 거센 비 ‘주의’

13 hours ago 1

천둥·번개 동반 최대 100㎜ 예보

광주·전남에 장맛비가 내리는 4일 오전 광주 동구 구시청 주변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3.07.04

광주·전남에 장맛비가 내리는 4일 오전 광주 동구 구시청 주변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3.07.04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등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나주, 담양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이날 오전 10시1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화순과 영암, 구례, 영광, 장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 여수와 광양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현재 광주·전남은 흐린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상당의 거센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구례 피아골 33.0㎜, 광주 과기원 31.5㎜, 순천 28.9㎜, 담양 봉산 24.5㎜, 광양 백운산 21.5㎜, 나주 20.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와 전남에 2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오는 19일 저녁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광주=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