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아파트서 ‘대응 2단계’ 화재…행안장관 대행, 총력 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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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서 원인 미상 발화 발생

김민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이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라·경상권 호우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7.13 행정안전부 제공

김민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이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라·경상권 호우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7.13 행정안전부 제공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7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오후 9시 5분경 경기도 광명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원인 미상의 발화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3대와 인원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대응 2단계는 주변 8~14개 소방서에서 장비 51~8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1·3단계로 상·하향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나 주차된 차량이 연쇄 폭발하며 불길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직무대행은 “소방청, 경찰청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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