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논란으로 얻어맞고 서류 마감 하루 새 포옛 내정?” 日 매체 황당 보도가 당혹스러운 축구협회, “평가위 구성도, 후보군 공유도 아직 NO”…임시 감독 선임 절차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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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의 ‘포옛 감독 내정설’에도 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철저히 철차를 밟아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선임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이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내정됐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한축구협회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공정 논란으로 그렇게 얻어맞고 서류 마감 하루 만에 결정하는 건 누가 봐도 상식 밖이잖아요.”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전 감독이 2026북중미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공석인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우루과이)을 내정했다는 외신 보도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닛칸스포츠와 스포츠닛폰 등 주요 일본 매체들은 11일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이 포옛 감독에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부는 ‘확실하다’는 강한 표현까지 사용했다. 이후 일본발 보도를 여러 국내 언론들이 다루며 떠들썩해졌다. 결론부터 밝히면 ‘사실 무근’이다. 여러 루트로 꾸준히 자신을 어필해온 포옛 감독이 9일 마감된 협회의 A대표팀 임시 사령탑 공개모집 서류접수에 응했고, 상당히 유력한 후보임은 분명하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임시 감독 선임 프로젝트를 책임진 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전강위)는 외부 인사가 반드시 필요한 평가위원회(평가위) 구성을 완료하지 않았고, 따라서 (서류 접수한) 인물 공유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다. 이런 상황서 포옛 감독의 선임을 결정하는 건 불가능하다.협회가 특히 걱정하는 부분은 ‘포옛 감독 내정설’로 인한 오해의 확산이다. 홍 전 감독 선임 논란은 공정성 위배, 절차적 하자, 불투명한 과정 등이 핵심이었다. 협회 관계자들은 “전강위가 평가위도 꾸리지 않았는데 감독을 미리 뽑아뒀다면 (홍 전 감독 관련) 논란을 반복하는 셈”이라고 입을 모았다. 협회 외부의 축구인들도 홍 전 감독의 선임 논란에는 돌팔매질을 하던 여론이 ‘포옛 내정설’에는 굉장히 너그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한 인사는 “정상적이라면 일본 언론의 보도에 강한 거부감부터 드러내고 ‘또 감독을 내정했냐’며 협회를 크게 질타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한바탕 불필요한 홍역을 치른 협회는 계획대로 임시 감독 선임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최대한 빨리 평가위를 구성해 가능한 이번주엔 서류 평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음주엔 온라인 화상 면접과 조건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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