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46)의 아내 인민정이 남편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공동구매(공구)를 시작한다.
인민정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앞으로 공동구매를 신중하게 준비해서 오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며, 맡은 책임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다시 시작하려 한다”며 “건설현장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인민정은 “앞으로 오픈하게 될 공동구매에서 발생하는 순수익은 양육비 변제에 보태겠다”며 “김동성 씨가 책임을 다하는 그날까지 저도 옆에서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작은 실천이라도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며, 제가 해야 할 책임을 잊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성은 2018년 12월 전 아내 A씨와 이혼하면서 두 자녀의 양육비로 매달 300만원씩 지급하기로 협의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이후 2021년 양육비가 매월 160만원으로 감액됐으며, A씨의 감치 신청 직후 일부 금액을 지급했으나 이후 약 3년 10개월 동안 양육비 지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동성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양육비 변제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당시 김동성은 “여태껏 못 준 것은 잘못한 게 맞다”며 “현재 일용직으로 일하며 매달 얼마라도 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도자 자격증을 다시 취득해 코치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2021년 인민정과 재혼한 김동성은 이후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황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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