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서울 고척동 18년 만에 브랜드 대단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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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21 15:58 수정2025.05.21 15:58 지면B6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서울 고척동 18년 만에 브랜드 대단지 공급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데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대단지여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983가구(전용면적 39~114㎡)로 조성된다. 이 중 △59㎡A 25가구 △59㎡B 335가구 △59㎡C 88가구 △59㎡D 4가구 △84㎡A 110가구 △84㎡B 10가구 △84㎡C 4가구 등 총 57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고척동 일대에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대단지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서울 고척동 18년 만에 브랜드 대단지 공급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으로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다. 신구로선 신설(계획)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예정) 정차가 추진 중이다.

반경 1㎞ 안에 아이파크몰, NC백화점, 코스트코, 고척시장, 고려대 구로병원, 구로세무서(이전 예정), 서울창업허브 구로(2029년 7월 준공 예정) 등 대형 상업·의료·공공시설이 밀집해 있다. 계남근린공원, 안양천, 고척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중심 평면 설계를 통해 일조 및 통풍에 신경 썼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녹지율은 30%에 달한다. 가구 당 약 1.39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마련한 점도 특징이다. 가구 내부는 실거주자 중심의 효율적 공간 활용에 중점을 뒀다. 전용 84㎡에는 알파룸이 포함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건강·여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도 만들어진다. 다양한 테마형 정원과 휴게 공간을 마련한다. 쇼핑, 식음, 서비스 등의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배치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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