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2일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소상공인 판로개척 및 매출증대 재건 프로젝트'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덕양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 상인회, 전통시장, 사회적경제 단체 등이 협력해 마련했다.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개막식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소상공인 공로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는 이날까지 △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 부스 △공예·체험 프로그램 △돌봄밥상 나눔 행사 △문화공연 등으로 꾸려져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프리마켓과 나눔 행사 등을 통해 '공존과 상생'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프로젝트 성과를 토대로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기둥이자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주역”이라며 “고양시는 창업에서 성장, 재도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