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아동 학대 살해' 태권도 관장에 다시 무기징역 구형

5살 아동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권도관장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검찰(2024년 12월 19일자 MBN 보도)이 다시 한 번 같은 형량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결심 공판에 이어 올해 1월 선고 예정이었지만, 태권도관장 A 씨의 아동학대 혐의가 추가되면서 사건을 병합해 오늘(20일) 변론을 재개했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A 씨는 "행동이 다소 과했던 부분은 인정한다"며 "변명하지 않겠다. 죄송하다"고 최후진술했습니다. 재판을 지켜보던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반성문을 보면 1%도 반성하지 않았다"며 격분했고, 삼촌도 "반드시 무기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