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한자산신탁 압수수색…'직원 금품수수 혐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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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6 17:56 수정2025.04.16 17:56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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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신탁 전현직 임직원의 금품수수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16일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의 신한자산신탁 본사와 관련 업체 1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신한자산신탁의 전직 직원이 근무 중인 여의도 소재 A신탁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부동산 신탁사들의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 토지신탁 관련 리스크 검사에 나섰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신한자산신탁 임직원들의 금품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해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현직 직원들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금품을 받고 대출을 알선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전망이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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