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부산 지역 13개 복지단체에 총 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정은보 이사장을 비롯해 13개 복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19년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거래소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복지 사업은 △은둔형 청년 사회 복귀 △가정폭력 피해 아동 정서 회복 △청각장애인 미디어 교육 등 총 13개다. 향후 결과 보고를 통해 사업을 평가받는다.
정은보 이사장은 "지역 내 다양한 복지 문제를 발굴하고, 적시에 지원이 이뤄져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