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자들 '발 동동'…입주 앞둔 분양단지도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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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내놓은 전방위 대출규제에 발목 잡힌 사람들, 바로 갭투자자들입니다.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받아 그 돈으로 잔금을 치르려고 했는데,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죠. 중개업소엔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뛰자 이곳에도 불길이 번졌는데, 적지 않은 매수자는 전세를 안고 집을 사려는 사람들입니다. 일부는 매매 계약까지 체결하고 임차인은 아직 구하지 못했는데, 이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서울 전농동 공인중개사- "자금 대책을 세울 수가 없어서 굉장히 지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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