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에 팔린 홈플러스 채권만 2천억…MBK 김병주 "사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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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대국민 사과까지 한 홈플러스가 최대주주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 출연까지 발표하면서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에게 판 채권만 2,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융당국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홈플러스가 개인 투자자에게 판 단기채권은 총 2,075억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반법인에 판매된 규모는 3,327억 원인데, 모두 6천억 원에 이르는 채권 중 대부분이 대형 기관투자자가 아닌 개인과 일반 법인에 팔린 겁니다. ▶ 인터뷰 : 홈플러스 채권 피해자- "3개월만 홈플러스 믿고 MBK 믿고 하라고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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