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2022년 매입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건물이 현재 기대 차익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을 인용해 강민경이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145.45㎡(44평),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20224년 4월 65억원에 매매했다고 보도했다. 뉴스1에 따르면 매입 당시 대출 원금은 55억원에 달한다.
건물은 강민경이 직접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패션 사무실로 사용 중인 걸로 알려졌다. 현재 예상 시세 차익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차장은 뉴스1에 "투자 수익 목적보다는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매입했기 때문에 임대료 대신에 이자를 감당하고 있으니 조금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입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권이 활발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기에 지금은 직영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더 시간이 지나 매각하게 된다면 그때는 시세 차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