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꺾였지만 비강남은 버텼다…9억 이하 거래비중 54%로 ‘껑충’

5 days ago 18

부동산 > 시장 동향 강남은 꺾였지만 비강남은 버텼다…9억 이하 거래비중 54%로 ‘껑충’ 서울 아파트 지역별 온도차중저가 구간으로 수요 이동강남 3구 외 비중 90.9%매수·매도 관망세 지속 전망 지난 7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 162만원까지 오르는 등 전월세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남의 한 중개업소. [연합뉴스]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은 상반기 ‘반짝 급증’과 하반기 ‘거래 감소’ 현상이 극명하게 교차하는 모습이다.7일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실4일 계약일 집계 기준)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1월 5373건에서 4월 8659건, 5월 8962건까지 치솟았다가 6월(5289건)과 7월(5800건)엔 5000여 건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9월 4일 조사 기준 8월 거래량은 2322건으로 9월 말까지의 실거래 신고 기한이 남아 있으나 거래 회복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4~5월 거래량 급증의 배경에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자리한다. 세 부담이 커지기 전 매물을 처분하려는 다주택자들의 ‘막판 급매’ 수요가 몰리면서 거래량이 전월 대비 50%가량 뛰었다.다만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수도권·규제지역 가액대별 주택담보대출 규제, 가계대출 총량 규제, 스트레스 DSR, 규제지역 LTV 하향 등)와 규제지역 다중화 여파가 이어지며 그 효과가 길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8월 발표한 8·3 세제 개편안 및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까지 맞물리며 매수·매도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섰다.8월 거래량(2322건)은 7월(5800건) 대비 60%가량 줄어드는 급락세를 보였다. 서울 월별 아파트 매매 거래량. 가격대별 거래 비중에서도 규제 효과가 뚜렷한 모습이다. 9억~15억원 구간 비중은 1월 31.8%에서 8월 26.6%로, 15억원 초과 구간은 같은 기간 21.07%에서 19.08%로 각각 낮아졌다. 반면 3억~6억원 구간은 16.97%에서 21.32%로, 3억원 이하 구간도 3.39%에서 5.12%로 늘었다.대출 규제로 자금조달 여력이 줄어든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중저가 구간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특히 늘어난 이자부담에 금융권의 가계대출총량 규제까지 대출 문턱이 높아진 8월엔 9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54.3%로 1월 47.1%보다 7.2%포인트 비중이 증가했다.지역별로는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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