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보증기관 넘어 주택공급 플랫폼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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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HUG, 보증기관 넘어 주택공급 플랫폼 될것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앉아서 보증하던 HUG에 '영업 DNA'임대인별 인센티브로 안심신탁 확대HUG, 보증금 맡아서 전세사기 차단예탁금 규모 100조원까지 확대 목표20조원으로 주택 사들여 임대 공급도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며 조직 변화와 새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임대인별 특성을 고려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전월세 안심신탁 제도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조직에 가깝다. 주택 분양이나 전세보증금 반환 등에 보증이 필요한 고객이 HUG에 신청하면 이를 심사하는 게 주 업무다. 새 고객을 직접 발굴해야 할 필요가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정적이고 영업 역량도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1월 HUG의 새 수장이 된 최인호 사장은 이런 조직에 '영업 DNA'를 심고 있다. 제20·21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노인과 청년 등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 마음을 얻었던 경험을 경영에 접목했다. 그가 HUG 변화의 시험대로 삼은 것은 '전월세 안심신탁'이다. 임대인별 맞춤형 인센티브를 통해 참여를 끌어내 예탁금을 중장기적으로 100조원까지 늘리고 이를 토대로 HUG를 보증기관에서 주거금융·주택공급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의원 시절 바라본 HUG 모습은. "국토교통위원회 시절 겪은 HUG는 잠재력은 있지만 정적이고 역동성이 떨어진다는 인상이 있었다. HUG의 주 업무는 보증이다. 30가구 이상을 분양하려면 사업자는 보증을 받아야 해 HUG는 들어오는 보증 신청을 검증하면 되는 조직이었다. 사장으로 지원한 뒤 두세 달 분석해 보니 과거 인상이 크게 틀리지 않았다." -어떻게 조직 문화를 바꿨나.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려면 이곳저곳을 다니며 사람을 만나야 했다. 선거의 승패를 결정하는 건 유권자다. 노인과 청년을 불문하고 한 분씩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맞춤형 전략을 써야 한다. 자연스럽게 목표 고객층에 민감해진다. HUG 사장이 된 뒤 8개월간 현장 간담회를 22차례 열었다. 그때마다 직원들에게 협상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처음에는 '잠자는 용'을 깨우는 데 얼마나 걸릴까 걱정했지만 HUG는 우수한 인재가 모인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조직이라는 걸 알게 됐다." -최근 가장 주력하는 사업은. "8·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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