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치동서 차량이 전봇대 들이받아...일대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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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저녁 6시 54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골목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60대 남성 A씨가 발레파킹 도중 고객의 차량을 대신 주차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전봇대가 파손되면서 사고 현장 주변 일부 건물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한국전력공사는 주변 78호가 정전된 것으로 보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이지율 기자 lee.jiyu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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