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마사’가 돌아왔다…부천전 5-0 대승 이끈 마사, 황선홍 감독의 ‘10번 역할’ 고민 풀고 김은중 넘어 대전하나 구단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달성→대전하나 반등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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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 마사(가운데)가 5일 부천과 원정경기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마사(31·일본)가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팀의 반등에 앞장서고 있다.마사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원정경기에 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아크 정면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마사의 골로 기선을 잡은 대전하나는 5-0 대승을 거뒀고, 9승8무10패(승점 35)로 5일 기준 순위가 9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시즌 초반 하위권을 전전한 대전하나는 정규리그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파이널A(1~6위)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마사는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이날 득점으로 대전하나서 개인 통산 41골·19도움, 공격포인트 60개를 기록했다. 종전 구단 최다 공격포인트였던 김은중(45골·14도움)의 59개를 넘어섰다.부상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라 더욱 값지다. 마사는 4월 울산 HD와 10라운드 원정경기(4-1 승)서 척추 돌기 골절을 당했다. 그는 부상 직후 “30대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내게 모든 경기가 간절하다. 다시 일어나서 뛰겠다”며 의지를 다잡았다. 이후 재활에 매진해 7월 울산과 18라운드 홈경기(2-2 무)서 그라운드로 돌아왔고, 교체 출전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지난달부터 다시 선발 멤버로 뛰고 있다.마사는 황선홍 대전하나 감독이 고민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서 해법이 되고 있다. 시즌 초반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와 중원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마사가 컨디션을 올리며 팀 공격 전개가 매끄러워졌다. 마사는 부상 복귀 후 처음 선발로 나선 지난달 2일 광주FC와 21라운드 홈경기(2-0 승)부터 부천전까지 팀의 7경기 중 6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대전하나는 이 기간 5승2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가을에 강한 마사의 면모도 나타나고 있다. 2021년 6월부터 대전하나서 뛴 마사는 6시즌 동안 9, 10월에 21골을 몰아쳤다. 대전하나서 기록한 통산 41골의 절반이 넘는다. ‘가을 마사’라는 별명도 여기서 비롯됐다. 올 시즌도 9월 첫 경기부터 골맛을 보며 리그 18경기 4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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