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화합·단결 준비”·鄭 “이제 와서 잘해보자 하나”…宋 “이심송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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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경선…김민석 “격정 분노 내려놓고 경선 갈등 제로 노력” 강조 정청래 “최소한 사과부터 해야…진흙탕 만들고 이제 와서 잘해보자 하나” 송영길 “李 정부 시대 연임할 이유 없어…이재명 비서 아닌 국정 파트너”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오른쪽 두 번째)이 8일 제주시 오등동 헤리티크제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08. [제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나선 당권 주자인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8일 제주 지역 순회경선에서 “당 경선 갈등을 제로로 하겠다”, “이제 와서 잘해보자고 하나”라고 발언하는 등 신경전을 이어갔다. 송영길 후보는 “추미애도, 이해찬도 연임을 하지 않았다”며 연임 도전에 나선 정 후보를 저격했다.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후보는 이날 제주시 오등동 헤리티크제주에서 열린 제주 지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 첫 발언자로 나선 김민석 후보는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당선돼 1년간 당 운영을 해온 정청래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하면서도 당내 화합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김 후보는 “저 스스로 사실 별로 화를 내지 않는 정치인이다. 그렇게 국민들께서 알고 계시고 제가 1년 동안 잘 절제했는데 (전당대회에) 나오고 한 달 동안 화도 많이 나고 격정도 있었다. 당이 운영된 모습에 대한 저의 격정의 표현”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가 끝나자마자 당대표가 되면, 그 기간에 있던 저 자신의 격정과 분노를 다 내려놓고 그것부터 시작해서 당의 모든 경선 갈등을 완전히 제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확실하게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화합, 단합, 단결, 미래의 역사 준비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인사할 때는 오직 역량만 보겠다”며 “오직 역량만 보는 실력주의 인사로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를 구성했듯이 김민석이 당대표가 되면 실력주의자로 올스타가 다 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도 내세웠다.다만, “이중 당적, 비자발 입당, 유령당원을 끝장내야 한다. 이 문제를 끝장내지 않으면 정상적인 당내 논의가 이뤄지지 못 한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후보는 “김민석 후보가 ‘앞으로 잘하겠다. 화합하고 용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전제가 있다”며 “반분신, 즉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대 비밀 연합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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