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대생 복귀에 “완전한 의료정상화 위해 최선 다할 것”

5 hours ago 2

“무너진 신뢰 회복 시작…당정이 함께 챙길 것”
집중투표제·감사위원 분리 선출 등도 입법 박차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오른쪽)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2025.7.15/뉴스1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오른쪽)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2025.7.15/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의대생들의 복귀 선언을 환영하며 “완전한 의료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대생 복귀와 관련해 “무너져버린 신뢰 관계에 회복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교육 당국이 수업일수가 부족하거나 교육의 수준과 질이 떨어졌다는 우려가 나오지 않도록 보충수업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그 과정에서 이미 복귀해 성실하게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역차별이 발생하거나 형평성에 어긋나는 그런 일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향해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사회적 대화와 조정의 장을 마련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의료 갈등 사태, 공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과 정부가 함께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또 “더 이상은 대주주만의 이익을 위해서 일반주주 소액주주의 이익이 희생되어서 안 된다”며 “민주당은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위한 상법 개정안의 보완 입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상법 개정 당시 제외됐던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을 조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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