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향후 48시간동안 무역 관련 발표 여러 차례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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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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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앞으로 향후 48시간동안 여러 차례 무역 관련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7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며칠간 매우 바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어떤 국가들이 참여할 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전 날 “관세는 8월 1일부터 발효된다. 하지만 지금 당장 대통령이 관세율과 협상 내용을 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관세율이 발효될 것으로 예상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의 무역 상대국에 대한 취한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이번주 종료될 예정이었다.

무역 우려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을 지칭하는 브릭스의 반미 정책에 동조하는 국가들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와 함께 “앞으로 몇 주 안에 중국측 담당자와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몇 주안에 중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세계 2대 경제 대국간의 무역 및 무역을 넘어선 기타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올해 초 무역을 마비시킬 만큼 심각한 보복 관세를 주고받았고, 이로 인해 금융 시장은 무역이 마비될 위기에 처했다. 이후 제네바와 런던에서 열린 협상에서 양국은 휴전에 합의했다. 이 협상에서 중국은 미국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광물의 수출 규제를 완화하는 대가로 미국은 일부 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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