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 위해 오늘 출국…외교무대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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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6 06:33 수정2025.06.16 06:33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다자 외교무대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1박 3일 일정으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캐나다로 출국해 18일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해 초청국 주요 정상들과 먼저 양자 회담을 가진다. 이번 G7 회의에는 회원국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외에도 한국과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총 7개국 정상이 초청받았다.

미국과 일본 등 G7 국가 정상들과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 여러 나라와 양자 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실 관계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대화할 기회가 있을 수 있다"며 "이와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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