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체포영장 집행’ 공수처장·차장 “국회 내란 국조특위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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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지휘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오동훈 처장과 이재승 차장은 15일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불출석하기로 했다.

공수처는 이들이 공수처 및 경찰의 체포영장 재집행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대응을 지휘해야 하기 때문에 불출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후 이날 새벽부터 경찰과 함께 2차 집행을 시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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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착수된 15일 오전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경기도 과천시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착수된 15일 오전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경기도 과천시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지휘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오동훈 처장과 이재승 차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불출석한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지휘부(처·차장)의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일정은 사정상 불출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오 처장과 이 차장은 이날 새벽부터 진행 중인 공수처·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여건에 맞게 대응을 지휘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불출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오 처장은 이날 오전 7시 31분께, 이 차장은 새벽 3시 56분께 각각 공수처 청사로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에 한 차례 실패한 공수처는 이날 새벽부터 경찰과 함께 2차 집행을 시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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