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군수공장 방문…“신형 포탄 생산 능력 확대보강해야”

18 hours ago 5

구축함 진수식 이튿날 군수공장 찾아…딸 주애 동행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전날인 13일 중요군수공업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총비서가 딸 주애와 함께 기업소 내부를 둘러보는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전날인 13일 중요군수공업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총비서가 딸 주애와 함께 기업소 내부를 둘러보는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주요 군수 공장을 방문해 신형 포탄 생산 능력 강화를 지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전날인 13일 중요군수공업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다만, 신문은 기업소의 정확한 위치 등은 밝히지 않았다.

김 총비서는 프레스직장, 선압직장, 조립직장 등 기업소의 주요 생산 현장을 돌아보고 ‘2025년 상반년도 포탄 생산 실태와 능력 확장 및 현대화 정형(경과)’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그는 높은 현대화 수준을 실현한 기업소의 성과를 평가하며 국방력 발전을 위해 기업소가 앞으로 수행해야 할 ‘새로운 과업들’을 제시했다.

김 총비서는 “국가방위전략의 제반 요구를 충족시키며 현대전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위력한 포탄 생산을 늘리기 위해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보강하고, 공정배치를 보다 합리적으로으로 하며 생산의 무인화 수준을 부단히 제고해야 한다”고 밝히며 이를 위한 과업들을 지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자리에는 조용원, 김덕훈, 리히용, 오수용, 김정식 등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노광철 국방상, 최선희 외무상, 고병현 제2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인민군 대연합부대 지휘관들과 도당책임비서들이 동석했다. 흰색 정장 차림의 딸 주애도 동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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