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수출 컨설팅 팔걷은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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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과를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629개 중소기업이 총 6억14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이 중 4542만달러는 최종 수출 실적으로 이어졌다.

하반기에도 경기도는 통상촉진단 파견과 주요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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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실적 4542만달러 성과
중동 등 틈새시장 공략 지원도

올해 상반기에 불거진 미국발 관세 리스크 대응에 나선 경기도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에 관세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북중미·중동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미국발 보호무역 기조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출상담회, 해외전시회 지원 등 수출 통상·전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도내 중소기업 629개가 총 6억140만달러(1만2265건) 규모 수출 상담을 받아 이 중 2억7730만달러(5330건)의 수출계약이 추진되는 성과를 올렸다. 계약 추진 건 중 4542만달러는 최종 수출 실적으로 이어졌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숫자다.

앞서 도는 자체적인 수출 인프라스트럭처로서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전 세계로 확장하며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왔다. 하반기에는 폴란드 바르샤바, 미국 댈러스, 칠레 산티아고 등에 GBC 6곳을 추가 설치해 총 25개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수출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북중미와 중동지역에 파견된 통상촉진단이 1773만달러 규모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기계부품 전문기업 A사는 중단됐던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거래를 재개하며 중동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다.

비관세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상담회도 눈에 띈다. 도는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현지 상담회를 개최하고 총 457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이끌어냈다.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에도 통상촉진단 파견과 함께 IFA, G-FAIR 등 굵직한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도울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응과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경기도의 통상·전시 지원사업이 수출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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