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새해를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신년 축전을 보냈다.
3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비동맹, 비대결,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올바른 길을 따라 함께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측의 정치적 상호 신뢰와 전략적 조율은 두 지도자의 전략적 지도 아래 지속적으로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 시 주석은 “양국이 브릭스(BRICS) 메커니즘과 상하이협력기구(SCO)의 의장국으로서 서로를 지지하며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 개발도상국 지칭)의 연대와 협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이어 “푸틴 대통령과 긴밀한 교류를 유지하고 중러 협력의 전반적인 방향을 유지해 영구적인 선린우호, 포괄적 전략 조율, 호혜적 협력을 특징으로 하는 중러 관계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심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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