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가 좋아해…4일 5000만원" 김인석, 스폰서 제안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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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6 07:22 수정2025.06.16 07:22

사진=김인석 SNS 캡처

사진=김인석 SNS 캡처

개그맨 김인석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김인석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나에게도… VIP분이 저를 좋아하신다고요? 제대로 보고 오신 거 맞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해당 DM에는 "저희는 VIP 고객분들과 함께하는 에이전시로, 고액의 스폰서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에이전트"라는 설명이 적혀 있었다.

이어 "최근 저희 VIP 고객분께서 귀하에게 호감을 가지신다고 해 연락을 드리게 됐다"며 4일 기준 파트너십에 금액 5000만원을 제시했다.

최근 연예인들을 상대로 한 스폰서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맹승지는 "신기한 사람 많다. 자제 부탁한다"는 당부와 함께 직접 받은 DM을 공개했다. 이 DM에도 김인석이 받은 것과 동일한 내용이 담겼고, 조건만 "3일 기준 파트너십을 요청하고자 하는데, 금액은 4000만원 정도 예상한다"고 다르게 적혀 있었다.

최근 신정환도 유튜브 '논논논'을 통해 연예인들이 제안받는 스폰서에 대해 이야기해 화제를 모았다. 신정환은 "사업하는 선배들이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나 누구 만났잖아'라면서 금액까지 이야기하더라"고 언급했다. 강병규도 "광고 대행사를 할 때 20억과 자가용 비행기를 보내줄 테니 좋아하는 연예인을 섭외해달라고 하더라"며 스폰서 제안을 하는 이들이 있다고 했다.

김인석의 게시물에도 방송인 박슬기가 "난 3000만원이던데 오빠 5000만원이네"라는 댓글을 남겨 자신도 비슷한 제안을 받았음을 알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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