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명문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Korea, 이하 SUNY 코리아)가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SUNY 코리아는 최근 국내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입학에 대한 문의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 미국 비자 발급이 지연되거나 제한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해외대 진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SUNY 코리아는 2012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됐다. 미국 동부의 대표적인 연구 중심 대학인 스토니브룩 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 SBU)와 세계적인 패션 명문대학인 패션기술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IT)의 주요 학과를 운영한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현재 8개 학과를 운영한다. SBU는 △응용수학통계학과 △경영학과△컴퓨터과학과 △전자정보공학과 △기계공학과 △기술경영학과를, FIT는△패션경영학과 △패션디자인학과를 개설했다.
학교 관계자는 “SUNY 코리아는 미국 뉴욕 캠퍼스와 동일한 교육 과정과 학위를 제공하면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차별화한 교육기관”이라며 “전 세계의 우수한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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