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SNT모티브(064960)에 대해 낮은 관세 노출도와 방산 사업을 고려하면 업종 내 편안한 투자처라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3만 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2만 7300원이다.
SNT모티브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의 2219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23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조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1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국 관세 우려로 한국GM 철수 우려가 일부 있지만, 한국 공장 주요 생산차종의 세그를 감안하면 미국 현지 생산이 쉽지 않고, 전환되더라도 기존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한 SNT모티브의 물량 대응 가능성이 높아 철수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국내 자동차 부품 업종 내 관세 관련 노출도가 낮고, 부품과 방산의 성장 모멘텀을 감안하면 업종 내 편안한 투자처로서 매력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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