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안양 인터뷰] “팀에 죄송한 마음, 안양에 남은 이유는 책임감”…사퇴 결심 접고 다시 지휘봉 잡은 유병훈 감독, “팬·선수·구단 노력 생각해 다시 집중”

1 hour ago 1

안양 유병훈 감독이 6일 강원과 홈경기를 앞두고 팀에 남은 이유에 대해 “안양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안양=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사퇴설에 휩싸인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책임감을 강조하며 다시 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안양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안양은 8승10무8패(승점 34)로 8위, 강원은 9승10무6패(승점 37)로 5위다.최근 성적 부진과 구단 수뇌부와 의견 차로 인해 유 감독을 둘러싸고 사퇴설이 돌았다. 지난달 29일 부천FC와 원정경기(1-1 무) 이후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그러나 이우형 단장과 함께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나 장시간 대화를 나눈 뒤 마음을 돌렸다. 유 감독은 2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지휘했다.유 감독은 강원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은 점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취재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팀에 남기로 한 이유에 대해 “책임감이 가장 컸다. 안양에 대한 애정도 크다”며 “주변의 만류뿐 아니라 팬들과 선수단, 구단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책임을 갖고 팀을 이끌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선수단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고 있다. 유 감독은 “지난주 수요일부터 정상적으로 훈련했는데 고참 선수들이 먼저 나서 분위기를 잡아줬다”며 “그런 모습들이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분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변화와 기존 기조 사이에서 균형도 찾겠다는 생각이다. 유 감독은 “변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변하지 않아야 할 부분도 분명히 있다. 변화를 위한 무조건적인 변화는 옳지 않다”며 “경기 운영에서 출전시간을 분배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조금 더 기회를 주는 등 적절한 순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목표는 여전히 6강이다. 유 감독은 “중위권 순위가 촘촘해 한 경기, 한 경기가 정말 소중하다”며 “아직 6강과 격차가 크지 않아 선수들에게도 분명한 동기부여가 있다. 목표를 향해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안양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아일톤(브라질), 김운, 채연우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대니 바커(네덜란드), 김정현, 마테우스(브라질)가 중원에 선다. 포백은 김동진, 권경원, 이창용, 주현우가 맡고 골문은 김정훈이 지킨다.안양|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