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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이 지난 16일 구세군 한국군국과 소외 아동 및 청소년 복지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왼쪽), 구세군 한국군국 김병윤 사령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제공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SBI저축은행이 지난 16일 구세군 한국군국에 소외 아동과 청소년 복지를 위한 기부금 6000만원을 전달하고 신규 사회 공헌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의 기부금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수용자 자녀를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구세군 한국군국과 협약을 맺고 보육시설 청소년들이 퇴소 후 안정적인 보금자리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7억 3500만원의 후원금이 청소년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보증금으로 쓰인다.
SBI저축은행은 신규 사회 공헌 사업으로 ‘수용자 자녀 후원 사업’을 추진한다. 학업에 대한 의지가 높지만 가정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수감 중인 부모의 모범적 생활 태도 등을 바탕으로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환경의 제약 없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외면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발판이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