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AI 시스템에어컨’ 출시… “잠들면 바람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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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위치-움직임 감지 AI 기능 강화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과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AI 냉방 기능을 강화한 ‘휘센 AI 시스템 에어컨’을 2일 출시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과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AI 냉방 기능을 강화한 ‘휘센 AI 시스템 에어컨’을 2일 출시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일 사람과 사물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와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휘센 AI 시스템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의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국내 매출은 최근 4년간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신제품은 사람과 공간 상태를 스스로 분석하고 학습해 △수면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냉방 △에어컨 사용 패턴에 기반한 AI 절전 △에어컨 내부 바람길을 깨끗하고 편리하게 관리하는 AI 청정 기능을 구현했다.

레이더 센서를 통해 이용자가 잠들기 전에는 사람이 있는 위치로 바람을 바로 보낸다. 뒤척임이 줄어들어 깊은 수면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되면 ‘간접 바람’ 모드로 전환한다. 간접 바람 모드로 동작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람의 양과 소음을 더욱 줄인 ‘소프트 바람’ 모드로 변경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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