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이 아이스 카페라테 1000원 판매 이벤트를 벌인다.
빽다방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아이스 카페라떼를 2200원 할인한 1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뒤이어 10∼12일에는 대표 메뉴 아메리카노(핫·아이스)를 500원에 제공한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빽다방 지금 난리 났다", "다들 빽다방으로 고고" 등의 글이 다수 공유됐다.
한 빽다방 아르바이트는 "백종원 씨 고소하겠다"는 재치 넘치는 글과 함께 쌓여있는 우유 빈 곽더미를 찍어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밀려드는 주문에 점주는 신이 났지만 아르바이트생들을 쉴 새 없이 아이스 카페라떼를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으로 짐작된다. 할인 행사는 매장 내 우유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로 3년째 진행 중인데, 올해는 최근 각종 더본코리아가 발표한 300억원 규모 상생 지원책의 일환으로 본사에서 모든 할인 및 마케팅·홍보 비용 전액 지원한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이달 30일까지 한 달간 빽다방, 홍콩반점 등 자사 2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전을 운영한다. 할인 비용은 모두 본사에서 부담해 가맹점의 수익성을 보호하고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