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감독은 20일까지 총 1073경기에서 599승 463패 11무, 승률 0.564를 기록했다.
2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LG가 승리하면 KBO리그 역대 12번째로 통산 600승 고지를 밟는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처음 사령탑에 오른 염 감독은 감독 데뷔 후 두 번째 경기였던 2013년 3월3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2014년 6월6일 목동 두산 베어스전에서 통산 100승을, 2015년 7월29일 목동 KT 위즈전에서 통산 200승을 달성한 염 감독은 2016년 9월15일 고척 KT 위즈전에서 300승을 기록하는 등 넥센 감독 시절 총 305승을 쌓았다.
2019~2020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사령탑을 지낸 염 감독은 2020년 5월31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통산 400번째 승리를 거뒀다. SK 감독으로는 101승을 따냈다.
2020년 SK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현장을 잠시 떠나있던 염 감독은 2023년 LG 지휘봉을 잡고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부임 첫 해인 2023년 LG를 29년 만에 통합 우승으로 이끈 염 감독은 2024년 4월7일 잠실 KT전에서 역대 13번째로 통산 500승에 도달했다.이후에도 꾸준히 승수를 쌓은 염 감독은 600승 대기록도 눈앞에 뒀다.
현재 10개 구단 감독 중 600승 이상을 거둔 것은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통산 967승),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통산 739승) 뿐이다.
감독 최다승은 김응용 전 한화 감독이 기록한 1554승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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