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이규민, 한 달 만에 또 홀인원…7500만원 상당 벤츠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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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규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8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규민(사진=KPGA 제공)

이규민은 12일 경기 안산시의 더헤븐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8번홀(파3) 약 150m 거리에서 티샷을 한 번에 홀에 집어넣어 홀인원을 달성했다.

이규민은 지난달 SK텔레콤 오픈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고 이후 한 달 만에 개인 2번째 홀인원을 넣었다. 앞서 부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받았던 이규민은 이번 홀인원 부상으로는 7500만원 상당의 벤츠 차량 E200 AV를 받는다.

이규민은 “140미터 정도를 보고 9번 아이언으로 샷을 했는데 느낌이 좋았다. 공이 그대로 굴러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라며 “8번홀에서 ‘누군가 홀인원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내가 될 줄은 몰랐다. 들어가자마자 차량 생각부터 났다.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올 시즌 KPGA 투어 5번째 홀인원이기도 하다.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이상희가 시즌 첫 홀인원을 기록했고 이후 SK텔레콤 오픈 이규민,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문도엽,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김연섭에 이어 이규민이 5번째 홀인원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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