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와 함께하는 ‘2025 KPGA 유소년 골프 캠프’가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오크밸리CC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시작된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당시 KPGA 투어 선수 10명과 유소년 선수 3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20명의 KPGA 투어 선수와 초등연맹 및 중고연맹에 등록된 유소년 선수 60명이 참가해 두배로 규모가 확대됐다.
KPGA 투어 선수로는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문도엽(34)을 비롯해 ‘제네시스 대상’ 출신 이형준(33)과 최진호(41), KPGA 투어 4승의 이태희(41) 등 간판 선수들이 나선다. 문도엽은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된다”며 “골프에 관해서 최대한 많은 것을 알려주고 유소년 선수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재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된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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