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유소년 골프 지도자 전문성 강화 위한 ‘주니어리그 지도자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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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PGA 주니어리그 지도자 연수’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PGA

‘2025 KPGA 주니어리그 지도자 연수’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2025 KPGA 주니어리그 지도자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화성 소재 YBM 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신규 지도자 40명이 참석해 유소년 골프 교육 현장에서의 전문성과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아동 대상 윤리 및 의사소통, ▲신체 성장기 유소년의 특성 이해, ▲훈련 시 주의사항과 트레이닝 원칙 등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심리 발달과 지도자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의는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기존 지도자들의 실제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사례와 프로그램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적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

KPGA는 최근 용역을 통해 개발한 ‘KPGA 주니어리그 레인보우 승급 시스템’도 공식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유소년 골퍼의 성장을 9단계로 체계화해 단순 실력 평가를 넘어 태도, 기술, 전략적 사고, 경기 운영 능력 등 전인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KPGA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KPGA가 유소년 골프의 올바른 성장 환경을 위해 얼마나 진정성 있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도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유소년 골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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