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입장권 네이버로 예약’, KLPGT‧네이버페이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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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박상진(왼쪽) 대표와 KLPGT 이영미 대표가 업무조인식을 마친 뒤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KLPGT

네이버페이 박상진(왼쪽) 대표와 KLPGT 이영미 대표가 업무조인식을 마친 뒤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KLPGT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는 19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KLPGA 빌딩에서 네이버페이와 업무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LPGT와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월렛’의 온라인 티켓 발급 시스템을 KLPGA 대회에 도입하고, 네이버페이 간편결제와 네이버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여 골프 팬에게 더욱 쉽고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월렛의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의 QR티켓을 활용하면 온라인 티켓 시스템이 도입된 KLPGA 대회의 입장권을 네이버 예약을 활용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갤러리는 온라인 티켓의 QR 코드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고,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는다.

네이버페이 월렛은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으로,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 월렛 전용 NFT인 ‘아트’의 형태로 티켓을 보관하고 경기 입장이나 장내 결제 시 활용할 수 있으며, 전용 혜택과 이벤트, 경기 안내까지 네이버페이 월렛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인식에는 참석한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골프 팬들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KLPGA 경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해 다채로운 스포츠 콘텐츠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네이버페이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NFT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경기 관람 방식이 도입되면서, 골프 팬이 편리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골프 팬과 선수들에게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LPGA는 지난 2020년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네이버 스포츠 및 N골프를 통해 다양한 골프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등 골프의 대중화와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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