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7일 총재 선출 위한 이사회 개최 예정…허구연 총재, 3연임 가능성 매우 높아 ‘이종훈 전 대한야구협회장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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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27일 차기 총재 후보 선출을 위한 KBO 이사회를 개최한다. 3연임에 도전하는 허구연 현 총재가 사실 상 단독 후보로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차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선거에 허구연 현 총재(75)가 단독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KBO는 27일 차기 총재 후보 선출을 위한 10개 구단 사장 회의인 KBO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제26대 KBO 총재 최종 후보 추천을 확정할 예정이다.KBO는 지난 20일까지 10개 구단으로부터 총재 후보 추천을 받았다. 당초 허 총재가 단독 후보로 나설 것이 예상됐지만, 수도권 A구단이 이종훈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58)을 추천하면서 양자구도가 만들어지는 듯 했다.그러나 이 전 회장은 23일 KBO에 ‘총재 선거에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는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다. KBO는 해당 내용을 10개 구단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허 총재는 사실 상 단독으로 제26대 KBO 총재 선거에 입후보 하게 됐다.허 총재의 임기는 오는 12월 만료된다. 경남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허 총재는 KBO 최초의 야구인 출신 총재다. 그는 2022년 3월 정지택 전 총재의 사퇴로 공석이 된 총재 자리에 취임하면서 프로야구 행정가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허 총재는 전임 총재의 잔여 임기인 1년 9개월을 무탈하게 마무리하며 2023년 11월 재선에 도전했다. 그는 만장일치 의견으로 제25대 총재로 선출됐고, 올해까지 3년간의 임기를 또다시 성공적으로 마쳐가고 있다. 허 총재가 프로야구를 이끄는 동안 KBO리그의 인기는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을 리그에 안착시키는 등 행정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그의 3연임 가능성은 현재 매우 높아져 있다.KBO 규약에 따르면 총재는 이사회에서 재적 이사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추천한다. 이후 구단주 또는 구단주 대행으로 구성된 KBO 총회에서 재적 회원 4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어 최종 선출된다. 현재 KBO는 10개 구단 체제이기 때문에 두 단계 모두 재적 인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찬성을 해야 한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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