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차 선두 지키지 못한 유해란, 최혜진과 공동 2위 마무리…日 요시다 유리 LPGA 데뷔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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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유해란. 사진제공 | 대회조직위원회[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요시다 유리(일본)가 18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해 합계 17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끝냈을 때.각각 17언더파, 16언더파를 기록 중이던 챔피언조 유해란(25)과 최혜진(27)은 18번 홀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유해란은 버디를 잡으면 우승, 파만 해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지만 보기를 범했다. 이어 연장 승부를 노렸던 최혜진의 버디 퍼트는 아쉽게 홀컵을 빗나갔다. 빗 속에서 숨죽이며 현장을 지켰던 갤러리들 사이에선 연이어 탄식이 터져나왔다. 세계랭킹 3위 유해란(25)이 4타 차 우위를 지키고 못하고 안방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유해란은 2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총상금 235만 달러·약 31억3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잃었다. 3타를 줄인 최혜진과 함께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위를 기록했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LPGA 데뷔 첫 승을 따낸 요시다 유리. 사진제공 | 대회조직위원회유해란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던 요시다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역전 우승했다. 2024년 LPGA 데뷔 후 첫 우승을 한국 땅에서 차지하며 우승상금 35만2500달러(약 4억7000만 원)를 획득했다.합계 17언더파 단독 선두로 시작해 시즌 3승이 유력해보였던 유해란은 1~3라운드와 달리 답답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7번(파4)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 5타를 줄인 바로 앞 조의 요시다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기대하던 버디는 쉽게 나오지 않았다. 13번(파3) 홀에서는 티샷을 홀컵 1m 옆에 붙이고도 버디를 놓치는 등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15번(파3) 홀까지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가던 유해란은 16번(파4)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뒷걸음질을 친 뒤 17번(파5) 홀에서야 첫 버디를 잡았다. 요시다가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18번 홀 성적에 따라 우승 확정도, 또는 연장 승부도 가능했지만 보기를 범하며 스스로 기회를 날려버렸다. 올 시즌 메이저 2승에 이어 시즌 3승을 노렸던 그의 희망은 18번 홀 보기로 무참히 깨졌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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